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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7.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by 세모립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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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재테크 도서의 고전이라 불린다. 책을 읽고 나니 역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재테크 도서이지만 투자 방법론에 대해서 논하지 않는다. 주식을 어떤 방식으로 사고 파는지, 부동산을 매매할 때 주의해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책은 아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무엇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토익 점수를 높이기 위해 토익 공부를 하 듯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다음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 같은가?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 출근하고 청구서를 내고, 또 일어나서 직장에 가고 청구서를 내는 패턴이지. 인간의 삶은 죽을 때까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단다. 바로 두려움과 욕심이야. 그들에게 더 많은 돈을 주면 지출을 늘려서 다시 그 패턴을 반복하지. 나는 그걸 '새앙쥐 레이스'라고 부른단다."

 

이 같은 '새앙쥐 레이스'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뚜렷하고 강력한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없다면 저자는 이 책을 읽어 봤자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 말한다. 뚜렷한 목적이나 이유가 없다면 삶은 무엇이든 어렵기 마련이다. 

 

돈은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

나는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믿었다.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많으며, 노동의 대가로 돈을 버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돈이 좋다고 입으로 말하면서, 속으로는 세속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고 왜 이런 생각들을 가지게 되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우리의 문화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러한 문화는 우리에게 전문 지식을 배워 돈을 위해 일하도록 가르치되,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아직도 우리 문화는 우리에게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 쓰라고 하며, 돈이 부족해도 언제든지 빌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없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

고수입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하는가?  

저자는 자기 통제력이야 말로 부자와 가난한 자, 중산층을 구분 짓는 가장 분명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자기 통제력이라는 힘을 얻지 못한다면 부자가 되려고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자산 부분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과정이 비록 이론상으로는 쉬울망정 그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정신적인 의지를 가지는 것은 어렵다. 오히려 오늘날의 소비자 사회에서는 외부의 유혹들 때문에 지출 부분에서 돈을 날려 버리기가 쉽다. 

돈을 더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통제력을 갖고 돈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기본이다. 수입이 올라감에 따라 씀씀이도 함께 커진다면, 욕심은 채울 수 있을지 언정 진정한 부자가 될 순 없다. 자기 통제력을 키워라. 자기 통제를 하지 않는 다면 추락하게 되어있다.

 

인간의 삶은 '두려움'과 '욕심'이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가난을 선택한다. 돈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안전을 추구하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열정이 아니라 두려움을 따른다. 우리가 배워야 할 핵심은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생각하는 법, 즉 감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해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스스로 사고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지식을 배우고, 자기 사업을 시작하라.

 

자기 사업을 하라는 것은 자산 부문을 튼튼하게 다지라는 의미다. 회사를 다니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수입의 일부를 반드시 투자하라는 뜻이다. 부자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중요한 차이점은, 부자들은 사치품을 가장 나중에 사는 반면,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그것들을 먼저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사치는 자산을 개발하고 투자한 보상으로 얻는 것이다. 그전까지는 먼저 자산 부분을 구축 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돈이 더 많이 있다면 자신이 가진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실은 자기의 금융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저자는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한다. 금융 지식이라는 배경이 없는 가운데 기울이는 노력은 빈약한 토대 위에 마천루를 올리는 것과 같다. 설령 순식간에 건물이 올라가더라도, 그것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아니라 한쪽으로 기울어진 '교외의 사탑'을 뿐이다. 금융 지식은 다음 네 가지로 구성된다.

1) 회계 :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또는 숫자를 이해하는 능력,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고 싶다면 필수적인 기술이다.

2) 투자: '돈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과학이다.

3) 시장에 대한 이해 

4) 법률 : 회계와 기업, 국가 법규에 대해 아는 것이다. 늘 규칙을 준수하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고 청구서를 처리하고, 소비하는 삶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부자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한다.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구입하거나 구축하면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된다.

고소득 일자리는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당신이 돈을 위해 일한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당신이 내는 세금이 갈수록 오를 것이라는 뜻이다. 

저자는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며 급여 소득이 아닌 자산 소득을 창출하도록 만드는 법을 배웠고, 덕분에 세금 혜택도 누리고 있다.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사라.

 


같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

<원씽>, 게리켈러,제이 파파산/비즈니스북스

<부의 본능> , 브라운스톤/토트출판사  - [도서 리뷰] 부의 본능, 브라운스톤

<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북플러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토머스 스탠리, 세라 스탠리 팰로/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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